두유 베지밀 등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정연호(45)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정성수 회장의 장남이고,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의 손자다. 정 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정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 스탠포드대학교 경영과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부터 정식품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