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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잔여 44가구 20일 무순위 청약

리버센 SK뷰 롯데캐슬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서울 중화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인‘리버센 SK VIEW(뷰)롯데캐슬’의 초기 계약률이 90%를 돌파한 가운데 20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는 이달 초 진행한 일반분양 정당계약 결과 계약률 91.2%를 기록해 업계에서는 얼어붙고 있는 청약시장 분위기와 달리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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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을 재개발한 리버센 SK뷰롯데캐슬은 잔여물량인 44가구에 대해 20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난 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분양 물량 501가구 중 457가구가 계약에 성공했다. 특별공급(165가구)에는 1756명이 신청해 10.64 대 1의 경쟁률, 일반분양(336가구) 모집에는 2793명이 신청해 8.31 대 1의 청약 경쟁률 보였다. 조합 관계자 “잔여분도 이번 무순위 청약을 통해 소진하는 게 목표”라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청약 시장 분위기가 예전만 못한 상태에서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안되다 보니 인근 ‘급매’ 시세와 비슷하거나 비쌌던 단지”라며 “12억으로 중도금 대출 상향되고 바로 임대 놓을 수 있었던 점, 중랑구에 신축 단지가 없었던 점 등이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83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원에 달했다.

한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 10일까지 수도권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물량 전년 대비 2.7배 늘었다. 1월 공급된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의 경우 19가구 무순위 청약 넘어가 4월에야 완판에 성공했으며 서울 강북 한화포레나미아도 5번째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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