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제네시스에고, 최초 ‘반려견 유전자 혈통’ 검사서비스 출시

자체 ‘혈통 증명서’도 발행

혈통 3대까지 명확히 구분






반려동물 혈통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업체인 제네시스에고는 반려견의 혈통을 확인하고 그에 따르는 성격과 행동특성, 고유한 유전병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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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우선 혈통 분석(EgoPet Breed) 서비스다. 우리 강아지는 과연 무슨 종이지, 우리 강아지의 부모는 누구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혈통 분석 서비스다. 예컨대 보더콜리 순종으로 알고있던 내 강아지가 3개 종이 섞인 Mix 견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조기암 진단(EgoPet CancerFree) 서비스다. 반려견 2마리 중 1마리는 암이 발생한다는 현실에 착안해 우리 강아지는 암에 위험한가 등의 사전 암 진단 서비스다.

이어 헬스케어(EgoPet Health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강아지 어디 아픈데 없나, 어디까지 클까, 비만은 아닐까 등 반려견의 유전자 속 정보를 통해 키와 몸무게, 털 종류 및 색, 유전병을 사전에 체크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초의 전장 유전체(EgoPet WGS/WES) 분석 서비스다. 강아지의 모든 유전 정보와 질병, 성향을 확인하는 유전자 변이 체크 서비스다.

권창혁 대표는 “기존 경쟁사와 달리 개별 유전자보다는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WGS(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와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게 강점”이라고 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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