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이노텍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주가에 이미 반영"

메리츠증권 보고서

LG이노텍 모델이 새로 개발된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LG이노텍 모델이 새로 개발된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





메리츠증권(008560)은 올해 4분기 LG이노텍(011070)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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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4485억 원, 5306억 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각각 8.5%, 8.9% 하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14 생산차질의 영향이 예상 대비 오래 지속되고 있다"며 "원화 강세의 영향도 받고 있다. 또 아이폰 생산차질과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기판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부진한 실적으로 거둘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2023년에는 LG이노텍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2023년도 영업이익은 1조 7687억 원을 기록해 8.3% 성장이 가능하다"며 "아이폰15의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단독 공급에 따른 평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예상된다. 또 올해와 달리 액추에이터 일부 내재화에 따른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확장현실(XR)기기는 시점보다는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 자체에 의의가 있다"며 "기술적인 성과만 가시화된다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멀티플을 상향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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