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의 서비스앱(MCon)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배포하고 ‘T HU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 HUD 서비스는 지난 3월 SK텔레콤이 텔레컨스와 맺은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 사업협약의 결과물로 양 사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누구 SDK)을 탑재한 HUD 상용 서비스 상용 출시를 위해 9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기존 T HUD 내비 서비스는 앱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HUD와 앱을 컨트롤했지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T HUD는 누구 AI 서비스 탑재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내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안전 운전을 지향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 서비스가 볼보자동차 등 비포마켓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면 T HUD서비스는 '안전운전 길안내 도우미'라는 컨셉으로 애프터마켓에서 AI HU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텔레컨스는 2023년 이내 누적 30만 명의 사용자 목표를 하고 있다.
유영미 SK텔레콤 누구 CO 담당은 "T맵 x 누구, 누구 오토에 이어 애프터마켓으로 자동차 AI 경험을 확대해 가는 상생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