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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후폭풍 美 국채 3.7%에도 나스닥 0.5%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BOJ 10년 국채금리 변동폭 확대

미 10년 국채 한때 연 3.7% 돌파

"머스크, 새 트위터 CEO 물색 중"





일본은행(BOJ)이 예상치 않게 10년 국채금리 변동폭을 확대하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62.16포인트(0.50%) 오른 3만2919.70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8.56포인트(0.49%) 상승한 3836.22, 나스닥은 56.71포인트(0.54%) 뛴 1만602.74를 기록 중이다.



전날 BOJ는 전격적으로 10년 국채금리 변동구간을 기존의 ± 0.25%에서 ± 0.5%로 확대했다. 해당 발표 전까지 0.23~0.24% 수준이었던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후 0.42%까치 치솟았다. 미 10년 물 국채금리도 이날 한때 3.7%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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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채금리 상승에도 미 증시는 오르고 있다. 계속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보인다. CNBC는 “4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기 위한 시도에 증시가 약간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페덱스와 나이키가 장 마감 후에 실적을 공개한다. CNBC는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새 트위터 CEO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2.8%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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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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