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의 날씨]새벽부터 전국에 '폭설'…서울 최대 8㎝

수도권·충북북부 등 시간당 3㎝

낮부터 기온 크게 올라 영상권

눈이 내린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1번 국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눈이 내린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1번 국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눈·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에는 늦은 밤까지 계속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5∼10㎝,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충북 중·북부·경북 북부 내륙 2∼8㎝, 충청권(충북 중·북부 제외), 전북 동부, 경북권중.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1∼3㎝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5∼20㎜, 그 밖의 전국 5∼10㎜다.

특히 수도권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3㎝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으니 출근길 운전 시 조심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광주·전북은 오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0m로 예측된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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