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2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명절 전용 제품 출고가 이어지며 높은 성장성, 수익성 회복이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11월 국내 매출액은 843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며 “제조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 채널 출고 증가와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16.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 기간 소비 증가와 휴게소 등 특수처 수요 증가뿐 아니라 가격 인상된 온라인 채널 반영 등으로 출고가 증가했다”며 “또한 11월은 법인 출고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한 중국과 베트남의 명절 수요에 따른 출고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각각 20.6%, 23%를 달성했다”며 “러시아도 Tver 신공장 가동률이 100%를 초과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는 고성장 대용식과 단백 기능식 등 여러 카테고리 내 신제품 출시로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인플레이션 환경에 대비한 수익성 관리 활동이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도 스낵 라인의 증설이 예상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모두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