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오후시황] 기관 3049억 원 순매수…코스피, 0.82% 상승한 2348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거래 정보가 담긴 모니터를 신중하게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고, 코스닥도 오름세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회피 완화에 내림세로 시작해 127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거래 정보가 담긴 모니터를 신중하게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고, 코스닥도 오름세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회피 완화에 내림세로 시작해 127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0.8%대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1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17포인트(0.82%) 상승한 2348.1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049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3억 원, 개인은 269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2.1%), 네이버NAVER(035420)(1.94%), 현대차(1.92%), 삼성전자(005930)(1.03%), SK하이닉스(000660)(1.03%), LG화학(051910)(0.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3%), 삼성전자우(005935)(0.56%), 삼성SDI(006400)(0.32%)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9%)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2.69%), 운수장비(1.59%), 의료정밀(1.55%), 서비스업(1.52%), 증권(1.24%)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기계(-0.50%), 음식료품(-0.1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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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현물 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며 “나이키, 페덱스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와 동조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현물 순매도하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양상이다”며 “환율은 외국인 증시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 압력 영향에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8.49포인트(1.20%) 상승한 714.1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455억 원, 기관은 105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40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066970)(5.09%), HLB(028300)(4.2%), 리노공업(058470)(2.77%), 카카오게임즈(293490)(2.31%), 펄어비스(263750)(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8%), 에코프로비엠(247540)(1.2%), 셀트리온제약(068760)(0.85%)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9%) 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송장비·부품(2.41%), 방송서비스(1.83%), 컴퓨터서비스(1.81%), IT 하드웨어(1.67%) 등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서비스(-0.7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9전 내린 1274원 8전에 거래되고 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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