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당 대표 경선인데 화두는 ‘윤심’…당심과 민심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을 앞두고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친윤 주자’ 경쟁에 나선 권성동·김기현 의원은 22일 ‘윤핵관 4인방’ 일원인 이철규 의원의 지역구 당원협의회 연수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와 관련해 조경태 의원은 “약한 분들이 연대한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을 겨냥해 “경선에 개입 마시라”고 비판하자 나경원 전 의원은 “노동 개혁은 바른길”이라고 호평했네요. 안철수 의원은 “우리 당은 모두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윤”이라고 했습니다. ‘윤심’ 경쟁만 벌이다가 민심에서 멀어지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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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 동안 성 비위, 영리 행위 등으로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지방의원 97명에게 2억 7230만 원의 의정비가 지급됐습니다. 구속된 지방의원 38명도 6억 5228만 원의 의정비를 받았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지방의원이 징계 처분을 받거나 구속되는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습니다. 국회의원도 범죄행위로 구속돼 의정 활동을 하지 못하면 세비 지급을 제한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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