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이달 중순 중부건어물시장과 백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바닥재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 위치와 바닥 디자인을 선정한 후 10월부터 두 달 간 공사를 진행했다.
중부 건어물 시장은 아스팔트 포장을 화사한 판석으로 재포장해 시장의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보행이 불편한 도로는 아스팔트 재포장 후 미끄럼방지 포장을 한 후 중부 시장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혔다.
백학시장에는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바닥에 디자인형 스템프 포장으로 무늬를 그려 넣었다. 시장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백학시장의 로고와 중구의 슬로건을 총 5곳에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