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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진 해소" 한화생명 목표가 3600원으로 상향

DB금융투자, 투자의견도 '중립'→ '매수'로 조정






DB금융투자는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목표주가를 3050원에서 36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그동안 보험사 역마진의 원인이 됐던 저금리 상황이 해소된데다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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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3년부터 IFRS17으로 회계기준이 바뀐다고 해서 기업가치가 변화할 리는 없다”면서도 “크게 높아진 금리 수준으로 인해 개선된 기업 체질이 회계적으로 잘 확인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년만 해도 국채 10년물 금리가 2%대였으나 현재는 3.5%내외로 크게 상승하면서 한화생명의 펀더멘털도 크게 좋아졌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9월말 부채부담금리 4.06%인 반면 장기적으로 자산이익률이 국고채 대비 50~70bp(1bp=0.01%포인트) 높게 형성될 수 있다”며 “역마진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회사가 정상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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