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네이버로 주문하고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홈플러스와의 협력 강화로 이용자의 라스트마일(최종단계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홈플러스의 2만 3000여 종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이번 협업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