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천시 로드킬 동물사체처리 업무협약

올해만 1175건 발생, 고양이가 과반


경북 김천시는 28일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천지회와 고라니, 개, 고양이 등 도로에 유기된 동물사체 처리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당직시간대(야간, 휴일)에만 로드킬 처리 기동반을 통해 동물사체 수거하던 것을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담처리반에서 24시간 수거·처리하게 된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와 굿로드 앱을 활용해 실시간 로드킬 접수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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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현재까지 1175건의 로드킬이 접수 되었으며, 그중 고양이가 639건(54%)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고라니, 기타(개, 너구리, 족제비 등) 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권역별로 분포된 처리 기동반이 접수 즉시 동물사체를 처리함으로써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근무시간에 직원들의 업무부담도 덜게 됐다.





김천=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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