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과학계 최고 석학 8인이 전하는 통찰

■인류의 미래를 묻다

오노 가즈모토 엮음, 인플루엔셜 펴냄






현직 국제 저널리스트가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하루가 달리 급변하는 미래상에 대해 당대 각 분야 최고의 과학자 8명과 통찰과 전망을 나눈 대담집이다. 대담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유전자 편집 가위 ‘크리스퍼-카스9’를 개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제니퍼 다우드나, ‘노화의 종말’을 쓴 노화 연구의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베스트셀러 ‘위어드’를 쓴 진화인류학자 조지프 헨릭, 입자물리학과 우주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론물리학자 리사 랜들 등 화려한 면면을 갖고 있다. 책은 이들과의 논쟁적 대담을 통해 유전자 편집, 노화, 인공지능, 외계생명체 등 많은 사람이 관심 있을 만한 주제들에 대한 세계적인 과학 석학들의 통찰을 밀도 있게 정리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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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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