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31일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이들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며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과 아이유의 가족들 또한 연애를 인정하고 있다. 아이유는 이종석 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은 성탄 여행에 남동생을 초대하기도 했다고.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MC를 맡으며 친분을 쌓았다.
이종석은 전날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감으로 열애를 암시한 바 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고 한 사람을 언급했다. 이어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말 존경한다”며 “그 친구를 보면서 좀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이런 생각들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종석이 열애 중인 상대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관련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