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칩스가 솔루엠의 IC 사업부분을 인수하고, 솔루엠에게 자사 지분 12.31%를 넘기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2월 20일 법원 인가를 받아 최종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스카이칩스는 2년 전부터 솔루엠의 신사업 개척에 필요한 IC 개발 파트너사로 공동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솔루엠이 모듈 및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IC 개발 부분은 해당 전문회사와 협력하기로 결정하여, 양사가 이번 영업 양수도 계약에 합의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각의 강점분야에 집중하게 되면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power 모듈 및 ESL 분야의 추후 협력이 기대된다.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솔루엠이라는 안정적인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IC 제품 완성도에 필수적인 시스템 피드백을 받아 차별화된 IC 공급을 통해 이익과 매출을 빠르게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무선 Power IC 관련 로드맵을 강화하여 2024년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는데 매우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칩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스카이칩스가 계획대로 상장하면 당사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높아져 투자 수익까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기업을 지속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당사의 미래먹거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계속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