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권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총경급 22명이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3일 내정됐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으로 높은 경찰 고위직이다.
경찰청에서는 김 담당관을 비롯해 김호승 감사담당관, 심한철 경비과장, 정창옥 미래치안정책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박동현 경호과장, 양영우 복지정책담당관,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 등 8명이 경무관이 승진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곽병우 홍보담당관과 유승렬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도준수 경무기획과장, 박현수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양태언 안보수사과장,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강일원 제2기동대장 등 7명이 승진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서울청을 제외한 시도경찰청 소속으로는 박중희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병찬 경기남부청 경무기획과장, 김철문 충북청 충주경찰서장, 정성수 경남청 자치경찰부, 정성학 부산청 수사과장, 김형기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등 7명이 승진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 전보 인사를 이달 내 마무리하고, 설 연휴 전까지 나머지 정기 인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