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HDC신라면세점, 새 공동 대표에 유찬

김대중 대표와 공동체제

2008년 신라면세점 합류

면세업계 전문가…재도약

유찬 HDC신라면세점 신임 공동대표. /사진제공=HDC신라면세점유찬 HDC신라면세점 신임 공동대표. /사진제공=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이 유찬 전 신라면세점 서울점장 겸 전략영업팀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HDC신라면세점은 유 대표와 김대중 대표 공동체제로 운영된다.



유찬 신임 공동대표는 196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항공대학교 대학원에서 항공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텔신라(008770)에는 2008년 면세유통사업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부점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2011년 인천공항점 점장, 2015년 서울점 점장을 역임했으며, 인천공항점과 서울점에서의 영업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2020년에는 신라면세점 제주점 점장을 맡아 공항 및 시내면세점 점장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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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지난해 호텔신라 TR부분 영업본부 서울점 점장과 전략영업팀장을 겸임해 영업과 전략 조직을 맡았다. HDC신라면세점은 그가 면세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유찬 신임 공동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국제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어 면세점 사업 역시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며 “올해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재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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