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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트원, AI 'KAIT' 두바이 AI솔루션 단독 공급...두바이 1경 투자 수혜 전망

에이트원(230980)이 AI 업체인 KAIT가 두바이에 AI솔루션을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두바이가 메타버스 등 향후 AI 등에 10년간 1경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에이트원은 전날 보다 10.53% 오른 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위해 10년 동안 1경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30개 배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는 경제 어젠다 ‘D33’을 추인하고, 향후 10년 동안 두바이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고 세계 3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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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트원은 약 35억원 지분을 투자한 AI 업체 ‘KAIT(Knowledge AI)’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600만달러(한화 약 67억원) 규모의 솔루션 공급계약 한 바 있다.




KAIT와 계약을 체결한 ‘에미리트 에이아이(Emirate AI)’는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동 지역 AI 기술 선두 기업으로, 향후 2년간 두바이 등 UAE 소속 7개 토후국에 2년간 KAIT AI 솔루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KAIT는 지난 2019년 11월 에이트원이 16.67%(약 35억원) 규모 지분 투자로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미국 보스턴 소재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에이트원은 당시 AI 원천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KAIT의 모회사 아노토그룹 투자에도 나선 바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에이트원의 아노토그룹 보유 지분율은 19.98%에 이른다.




에이트원은 KAIT 지분투자 이후 AI 원천기술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면서, 최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반의 사업 역량에 확장현실(XR)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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