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서 한 구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제주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제주시 내도동 인근 해안가에 여성 시신을 발견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여성을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발견된 시신의 연령을 20~30대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은 해경에 의해 곧바로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은 이 여성의 신원을 알아보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