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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영업·마케팅 혁신으로 국내외 동시 성장 노린다

영업·마케팅본부 70명 임직원 모여 전략회의

"고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리딩 에스테틱 기업 도약"

10일 서울 청담동의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영업·마케팅회의에서 임직원들이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휴젤10일 서울 청담동의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영업·마케팅회의에서 임직원들이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휴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145020)이 올해 국내와 해외 시장 동시 성장을 목표로 삼고 영업과 마케팅 혁신에 나선다.



휴젤은 10일 서울 청담동의 서울사무소에서 올해 첫 영업·마케팅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목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내사업부, 마케팅사업부, 화장품사업부 등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열렸다. 지난해 주요 실적과 우수 사례를 리뷰하고 올해 사업 목표와 품목별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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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영업·마케팅 혁신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휴젤 관계자는 “품목별 매출 확대, 신규 거래처 확보 등에 집중하는 한편 대면-비대면 영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옴니 채널을 구축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외 시장에서의 동시 성장도 중요한 과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히알루론산(HA)필러 ‘더채움’의 국내 입지를 다지는 한편 중국·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 진출 준비 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인다. 휴젤 관계자는 “스킨부스터 신규 브랜드 ‘바이리즌’의 인지도를 높이고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화장품 ‘웰라쥬’, 병의원 전문 화장품 ‘피알포’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코스메틱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대할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전략과 체제를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영업·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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