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특별한 관심에 따라 전남에서만 추진하는 특수시책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는 주민 참여로 마을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해 행복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올해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이미 선정된 2000 개 마을에 신규로 1000 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총 3000 개 으뜸마을에서 인식전환·환경정화·경관개선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마을별 사업비를 200만 원 증액해 500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우수 으뜸마을을 100개소로 확대·선정해 시상 및 우수마을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을 바라는 마을은 시·군이나 읍·면 으뜸마을 담당부서에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00 개 으뜸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당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 향후 전문가와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지난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2000여 마을의 공동체 정신을 끌어올리는 등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마을의 작은 변화가 전남의 큰 변화를 이끌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