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여섯 번째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가 카드사와 협업해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사용 시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OTT 구독 서비스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단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이다. 해당 할인은 OTT 구독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직접 신청한 정기결제(자동이체)에 한한다.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9곳에서 카드를 등록·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 할인도 제공한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는 조건 없이 기본 0.5%가 할인된다.
카드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고 발급 심사 및 관리는 하나카드가 맡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