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금호키즈카페'를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만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위한 금호키즈카페는 지난해 3월 서울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약 4억 원의 시비로 조성됐다. 지난해 7월 건축 공사를 시작해 안전 검사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1일 정식 개관했다.
연면적 318.5㎡에 어린이의 신체 발달을 돕는 구조물과 보호자 쉼터, 수유설, 도서 공간, 스마트 체험존 등이 마련돼 있다. 스마트 체험존은 가상현실 체험, 벽면 감지형 놀이시설, 스마트 터치 테이블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금호키즈카페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차당 90분씩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