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 복합 환승 센터 조성과 UAM 조기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복합 환승 센터 도입을 위한 제도 등 행정사항과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인프라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노선 운영을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과 UAM 제반 통신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역, 수서역, 구로디지털단지 등 처럼 지하철, GTX, 버스 등 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에 복합 환승 센터 도입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 도시철도에 275개 역사를 보유 중이다.
복합 환승 센터 도입 관련 실증과 함께 양사는 UAM 실현 가능성, 기술의 안전성, 지역 주민의 수용성 등 비행환경 조사는 물론 비행 경로에 따른 기상조건, 비행 장애물 등 환경적 요소에 대한 사전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