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제이티(089790)에 대해 “4분기 호실적으로 22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동사 실적은 매출액 296억원(+45%, 전년대비), 영업이익 53억원(+74.1%, 전년대비) 으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 호실적은 3분기 이연된 실적 반영과 고객사들의 DDR5 전환 수혜가 직접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22년 연간 실적은 무난히 사상최대 실적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번인 소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며 “번인소터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D램 반도체 세대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에 메이저 3개사향으로 지속적인 장비 공급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이러한 DDR5(더블데이터레이트) 전환투자는 21년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3년 정도의 실적 확장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23년까지 관련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 “동사가 보유한 번인소터 경쟁력은 신규 경쟁사가 나타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긴 하지만 번인소터 사업부만의 성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의 추가적인 공급확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