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9개국 24개 도시에 개관한다.
삼성전자는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에서 약 3주간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 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