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비브스튜디오스, 이지스운용과 VR결합 '미래형 빌딩' 구축

K콘텐츠 제작 맞춤형 공간 함께 조성

AI·디지털트윈 등 신기술 집약할 예정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공간을 조성한다.

정석우(왼쪽)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와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가 17일 업무협약식(MOU)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비브스튜디오스정석우(왼쪽)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와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가 17일 업무협약식(MOU)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비브스튜디오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맞춤형 미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비브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빌딩 구축과 함께 공간 조성을 위한 투자와 개발을 담당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 적용에 대한 지원과 함께 개발 계획 자문, 공간 임대 및 기업 유치 등도 함께 협력한다.

관련기사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의 선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K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최적화된 미래 콘텐츠 제작 공간을 마련하고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재작년 말 기준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 세계 2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MBC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제작사로 유명한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해 1월 설립한 자체 AI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