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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소질러티, 맞춤형 스포츠 데이터 콘텐츠 함께 만든다

18일 풋볼팬타지움서 협약식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소질러티가 18일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올리브크리에이티브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소질러티가 18일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올리브크리에이티브




스포츠 콘텐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미국에 본사를 둔 Sogility(소질러티)가 스포츠 훈련시설 및 데이터 활용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소질러티는 18일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가진 스포츠데이터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대표, 알렉산더 리 소질러티 홀딩스 대표와 허윤경·김진원 소질러티 코리아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올리브와 소질러티는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 및 디바이스를 활용, 스포츠 데이터를 콘텐츠화하고 전문성을 더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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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는 소질러티의 훈련센터 국내 런칭과 아시아 지역 진출을 돕고, 소질러티는 올리브의 훈련장비와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 플랫폼 축구파이 앱(APP)의 미국 및 유럽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ISDA는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데이터 스포츠 플랫폼으로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데이터가 아닌 유소년, 동호회, 아마추어들에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적 관리하여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첫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 축구 포인트 앱인 디지털 축구 놀이터 ‘축구파이’ 앱이 출시돼 서비스되고 있다. 축구파이는 현재 플레이스토어에서 9만 다운로드와 4만 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었으며 작년에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AI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소질러티는 선수별 상세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장비, 심화훈련을 위한 풍부한 코치진을 보유했으며 개인·팀 훈련뿐 아니라 각종 대회, 트레이닝 캠프, 유소년 클래스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예정된 앱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랭킹제, 실시간 피드백과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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