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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신작 출시 모멘텀 본격화…목표가 59만원으로 7% 상향"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55만→59만원으로 상향 조정

4분기 영업익 710억…예상치 밑돌 것

1분기 말부터 신작 모멘텀 본격화 긍정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1분기 말부터 신작 효과에 힘입어 매출 반등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59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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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69억 원, 7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838억 원)을 밑돈다. 부문 별로 PC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모바일 매출에서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한 13억 원, 리니지W는 13% 감소한 1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출시가 예정된 신작 5종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분기 말부터 신작에 대하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면 기대감이 실리기 시작할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TL'이 2분기 출시되면 1분기 실적 공백 기간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신작 출시 모멘텀 반영 후 밸류에이션 확장에 의한 주가 상승 여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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