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협회와 조합원 해외건설공사 지원을 위해 해외보증을 확대한다.
전문조합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해건협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MOU)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해외 건설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MOU를 통해 해건협은 해외건설 수주·발주 현황, 건설정책·제도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조합은 해건협 회원사 또는 해외 보증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현지 금융기관에서 직접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프론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국내 건설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건설 산업에 필요한 정보와 보증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건협과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박선호 해건협 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조합원 해외 보증을 지원하고 해외 건설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