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입성한 반도체 유통업체 미래반도체(254490)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에 형성되고 장중 상한가 기록)’에 성공했다.
27일 미래반도체는 1만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반도체의 공모가는 6000원이었는데, 이보다 2배 높은 1만 20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이후 상한가인 1만 5600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에 설립됐다. 회사 설립과 동시에 삼성전자와 ‘반도체 유통 파트너스’ 계약을 맺고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16~17일 진행했던 일반 공모 청약에서 938.26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2조 5333억 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