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이 코스피200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하나UBS KTOP K200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ETF 상품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이 유동성공급자(LP)로 참여한다.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KTOP ETF는 비교지수인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면서 다양한 전략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비교지수 추종 부문이 90~95%, 초과수익 추구 부문이 5~10% 비중으로 배분됐다. 김상율 하나UBS자산운용 투자공학팀 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되면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텐데,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200을 추종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이 상품은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ETF 상품의 운용보수는 연 0.15%며 총보수는 0.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