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31일 오후 2시 5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94% 하락한 2858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80% 하락한 196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51% 상승한 39만 900원, 리플(XRP)은 2.97% 하락한 489.3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77% 하락한 464.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70% 하락한 2만 283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11% 하락한 1568.11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0.9999달러다. BNB는 0.67% 하락한 312.7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58억 6913만 달러(약 44조 1477억 원) 하락한 1조 406억 달러(약 1280조 8909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직원의 3분의 1을 정리 해고했다. 프라임트러스트는 암호화폐 기업에 커스터디와 암호화폐 거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기업이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라임트러스트는 비용 절감을 위해 커뮤니케이션과 규정 관련 부서 직원을 중심으로 정리 해고를 단행했다. 최근 사업 운영 중단과 벌금 부과로 재정적 어려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라임트러스트는 지난주 미국 텍사스 주 은행 위원회에 신청했던 송금 허가 면허를 철회하며 31일부터 텍사스 주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임트러스트는 송금 허가 면허 신청을 철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공공 기록에 따르면 텍사스 규제 당국은 지난해 프라임트러스트가 면허 발급 없이 송금 활동을 수행한 혐의로 3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