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에 이승현(61) 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장훈고, 경희대 기계공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국동서발전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이 신임 사장이 에너지 공기업에 근무하며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은 에너지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사의 비전을 실천하고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과 재정적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