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286750)이 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TOKYO NANOTECH 2023(동경나노텍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량 양산에 성공한 색가변 필름제품을 선보이며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전기색가변 필름 '이스킨(E-Skin)'과 자기색가변 필름 '엠스펙트라(M-Spectra)' 제품을 전시했다. 이는 새로운 신소재의 대량 양산 및 품질확보를 위한 10여년의 장기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새로운 신소재를 상용화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신약개발처럼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지만, 상용화에 성공한 소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확대 전파되며 활용된다"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대량 양산화 및 품질 확보된 만큼 이제부터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글로벌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동경나노텍은 전세계 최대 나노기술 종합전으로 글로벌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최첨단 나노신기술 및 응용제품을 발표한다. 나노브릭은 지난 2012년 전시회에서 색가변 나노기술로 IT/Electronics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