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NS 오셔도 된다"던 조민, 인스타 팔로워 확 늘었다

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32) 씨가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얼굴을 공개한 가운데 3주전 개설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증해 화제다.



조씨는 이날 출연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국내 여행, 맛집도 다니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도 하는,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을 저도 하려고 한다. 더 이상 숨지 않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씨는 이미 SNS를 새로 시작했고 처음 올린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찍었다고도 설명했다. SNS를 하면 댓글로 괴롭히는 사람들 있을 것이란 우려엔 “오셔도 된다. 많은 의견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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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지난달 14일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후 반려묘 사진 등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사진들 7장을 게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삶을 응원한다”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조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3만4000여명에 달한다. 조씨는 102개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이 중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 등의 계정이 포함됐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한편 조 씨가 이날 촐연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슈퍼챗 수익도 급증했다. 유튜브 관련 통계를 발표하는 플레이보드(PB)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870만원 가량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방송인 지난 3일 수익(약 210만원)의 4배가 넘는 액수다.

'슈퍼챗'은 유튜브 생방송 중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후원하는 시스템으로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까지도 보낼 수 있다. 국내 온라인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제공하는 ‘별풍선’같은 시스템이다. 슈퍼챗은 유튜버 70%, 유튜브 30%의 비율로 수익을 나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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