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24일까지 제8기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귀어인 안정적 정착 현장 중심 교육 진행

전남 귀어학교 교육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도전남 귀어학교 교육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오는 24일까지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술교육인 ‘제8기 전남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만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3월 20일~4월 21일까지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업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도내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동력 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의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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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어학교 교육 과정 첫 2주는 귀어 정책,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분야별 현장 견학으로 운영된다. 3~4주차엔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 품종에 따라 선도어가를 선택해 어촌살이 체험으로 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 5주차는 귀어 성공사례 및 창업 컨설팅, 금융정책 정보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귀어학교 수료생에게 제공되는 보수교육을 1주에서 2주로 연장해 귀어인의 어촌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인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수산인력을 육성하겠다”며 “전남 귀어학교 수산업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귀어인이 청정 수산 1번지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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