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오늘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예식은 오는 4월 7일 진행된다.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다인에 대해서는 "마음이 따듯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하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이승기는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이승기가 자신의 할머니에게 이다인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 이하 이승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
올 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