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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손태진-박민수, 준결승전 위해 대변신

'불타는 트롯맨'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불타는 트롯맨'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손태진, 박민수가 필살기 무대를 선보인다.

7일 방송될 MBN '불타는 트롯맨'은 최강자전의 과정을 담는다. 최강자전은 본선 3차전의 최종 라운드다. '불타는 트롯맨'은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본선 3차전 방식을 내걸었다. 5팀으로 나뉜 트롯맨들이 3라운드에 걸쳐 총점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그중 우승하는 한 팀만이 전원 준결승에 진출한다.



황영웅-손태진-박민수가 본선 3차전의 최종 라운드인 최강자전에 출격한다. 방송될 무대에서 이들은 기존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향상된 실력을 내세울 예정이다.



먼저 황영웅은 '뽕형제'(황영웅-민수현-신명근-정다한-춘길)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다. '뽕형제'는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서 공동 3등에 등극했다. 황영웅은 엄마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곡했다. 그는 이 무대에서 특유의 저음을 빼고서 노래한다. 황영웅은 이전에도 '미운 사랑' 등에서 기존의 두꺼운 저음을 빼고 담백하게 노래하는 시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미운 사랑'은 음원차트에서 장기집권 중이다. 이지혜가 눈물을 보인 황영웅의 노래를 통해 '미운 사랑'을 뛰어넘는 무대가 탄생할지 여부가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손태진은 본선 3차전 1라운드 1등에 빛나는 '트롯파이브'(손태진-남승민-전종혁-박현호-공훈)의 최강자로 나선다. 손태진은 그간 '팀 데스매치', '1:1 라이벌 전' 등에서 계속 패배했다. 그는 절실한 마음으로 "뭐 어쩌겠어. 다 이겨버려야지"라고 말한다. 막강한 라이벌들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다. 손태진은 이미자의 '타인'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그는 깊은 성량과 자신만의 곡 해석을 통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박민수는 1라운드 4등인 '녹이는 민수네'(박민수-에녹-김정민-최윤하-강훈)의 역전을 노리며 출동한다. 박민수는 서천 행사 때마다 주요 메들리로 김연자의 '밤 열차'를 불렀다. 이번에는 같은 노래를 새로운 구성으로 풀어낸다. 기존 무대와 달리 현란한 댄스를 곁들인 것. 그는 음정의 흔들림 없이 무대를 채운다. 박민수는 '밤열차'로 구성짐과 유쾌함, 감성까지 담으며 열렬한 박수를 얻는다.

제작진은 "7일 방송될 '불타는 트롯맨' 8회 최강자전에서는 '역시 최강자'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환상의 무대가 쏟아진다. 상향 평준화된 실력자들의 최강자전을 놓치지 말아 달라"라고 전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서혜진 사단이 제작한 인생역전 트로트 오디션이다. 서혜진 사단은 대형 트로트 오디션의 최초 기획자로서 가요계와 방송계에 영향을 줬다. '불타는 트롯맨'은 신선한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며 7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사수하고 있다.


조은빛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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