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NC)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590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4% 증가한 2조 571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547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6%, 영업이익은 56.7%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매출 5642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을 대폭 밑도는 수치다.
엔씨는 이날 보통주 1주당 66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1356억 5369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5%,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