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남자 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8일 소속사 UAA는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TV조선 '뉴스9'은 국내 정상급 남자 영화배우 A씨가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A씨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했다.
유아인 측이 경찰 조사를 인정하며 그가 A씨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하 UAA 공식입장 전문
유에이에이 입니다.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