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진군,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 본격화

웹 하나로 어디서든 편하게 방송 청취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강진군 관계자가 관내 이장 회의에서 이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진군강진군 관계자가 관내 이장 회의에서 이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마을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정보전달 수단인 마을방송은 그동안 잦은 스피커 고장과 울림 현상 등으로 전달의 정확성이 저하되면서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은 기존에 설치된 스피커 뿐 아니라 ‘강진군 스마트마을방송’ 앱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마을소식과 행정, 재난, 알림 등을 송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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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전화를 받듯이 어디서든 편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고, 마을 이장은 방송 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을방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자세한 앱 사용방법을 강진군 유튜브 채널 ‘찐TV’에 게시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년층을 위해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강진군 스마트마을방송’을 검색하거나, 강진군 홈페이지 ‘강진군 공공앱 바로가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마트 마을방송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라며 “군정 전반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강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진=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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