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농심 목표가 45만→48만원…라면 수요 구조적 개선"

키움증권 보고서






키움증권(039490)농심(004370)의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라면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하며 영업이익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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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농심의 영업이익은 161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직전 전망치(1460억 원)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법인의 구조적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부각에 따른 판매량 증가 제고와 두 차례의 가격 인상, 제2공장 가동률 상승효과 등에 기인한다”며 “작년부터 미국 내 물가 상승이 심화되면서, 가성비 매력도가 높은 라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농심은 중기적으로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 원재료 단가 안정화 등에 힘입어 국내와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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