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79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엘은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을 통해 자사 생리대 1만 팩을 튀르키예 이재민 여성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생리대는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공개한 긴급 구호물품에 해당한다.
라엘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속옷이나 여성용품을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며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