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참여 컨소시엄, 한국관광공사 ‘이을 프로젝트’ 잇단 선정

전년도 이어 올해 프로젝트도 선정…최대 8000만원 지원

영산대학교, 부산 해운대구, 요트탈래 컨소시엄의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프론트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프로젝트 콘셉트 사진. 이 사업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 부산 해운대구, 요트탈래 컨소시엄의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프론트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프로젝트 콘셉트 사진. 이 사업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가 참여한 컨소시엄(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 혁신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13일 영산대에 따르면 해당 컨소시엄은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프론트(water front·해안)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를 제안해 올해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최대 8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영산대와 부산 해운대구가 참여했고 요트탈래가 주관했다.



이 사업은 해운대구 수영강과 해운대 바다의 경치를 즐기는 ‘크루즈투어’, APEC나루공원과 강변 자전거길을 지나며 관광안내를 받는 ‘바이크투어’, 스마트 관광안내소를 체험하며 차와 음료를 즐기는 ‘스마트관광투어’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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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이을 프로젝트 선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수영구와 함께 ‘바다 위 영화극장’이라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안리 해상에서 패들보드 등 해양레저를 즐기며 광안대교 일몰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사업으로 호평 받았다.

김철우 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는 “지자체, 기업이 힘을 모아 부산이 자랑하는 해양레저관광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부산의 해양레저와 스포츠관광 산업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 관광의 주체 간 협력을 돕고 사람과 지역, 꿈과 일상을 ‘이을’ 혁신사업을 발굴해 확대하고자 이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39개 프로젝트를 접수해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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