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크게 감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2%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176억원으로 2% 소폭 올랐으나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보다 83.2% 줄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증가로 매출 총이익이 감소했고,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광고선전비 등 판매 촉진 비용도 증가했다”며 “다만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