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선관위, 1분기 경상보조금 119억 원 6개 정당에 지급

민주당 57억 원, 국민의힘 51억 원 받아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119억3300만 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57억1449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51억5026만 원, 정의당 8억1223만 원 순이다.



의석수 5석 미만 원내 정당에는 기본소득당(1석) 901만 원, 시대전환(1석) 879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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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은 원외 정당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2%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경상보조금 총액의 2%인 2억3867만 원을 받았다.

선관위 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국회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는 총액의 5%를 준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인 정당은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총액의 2%씩을 지급한다.

이같이 배분 후 남은 금액 중 절반은 의석수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다시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지난 총선 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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