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비대면 전달식을 통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재를 털어 예비 한의사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박사가 비대면으로 '제2회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약 1억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한의학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 미래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돕기 위해 예비 한의사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인성과 발전 가능성, 대외활동, 경제적 상황, 학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 12명의 장학생들은 1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의 글로벌 의학교육 기관인 자생메디컬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JS리더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되어 국내외 학생들과 자생한방병원 치료법에 대한 교육·실습을 받을 수 있다.
신준식 박사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한의학의 주역이 될 예비 한의사들에게 소중한 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한의사로 거듭나 여러 분야에서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